한국의유산방영/ 183회 아들의 이름을 지운 정절공 정갑손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2013년 6월 30일(일)부터 2013년 7월 6일(토) 까지 문화강국의 힘을 느낄수 있는 오천년 한국의 유무형유산을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프로그램(Program) 한국의 유산 제183회 편으로 『아들의 이름을 지운 정절공(貞節公) 정갑손(鄭甲孫)』을 수시로 방영하고 있으니 종친들께서는 많이 시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heritagekorea/vod/index.html
[본 홈페이지 "아들의 이름을 지운 정절공" 참조]
아들의 이름을 지운 정절공 ‘정갑손(1396-1451)’
문종으로부터 정절공(貞節公) 이라는 시호를 받았던 조선시대 문인 정갑손.
그가 함경도 관찰사로 있을 때 아들이 함경도 향시에 합격하자 합격자 명단에서 아들의 이름을 지우고 담당 시험관을 파직한 일화는 그의 강직함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지위에 아첨하고자 한 이들을 경계하고, 아들의 학문을 보다 더 증진시키고자 했던 엄격한 부모의 마음. 그 안에 담긴 참다운 자녀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세종실록 98권, 세종 24년 10월 27일 갑인 1번째기사 1442년 명 정통(正統) 7년
이변 박연 정종성 임종선 이계린 정갑손에게 관직을 제수하다.[함길도 도관찰사]
○甲寅/以李邊爲吏曹參議, 朴堧禮曹參議, 鄭宗誠、任從善僉知中樞院事, 李季疄 京畿都觀察使, 鄭甲孫 咸吉道都觀察使。
세종실록 106권, 세종 26년 11월 6일 신사 4번째기사 1444년 명 정통(正統) 9년
함길도 도관찰사 정갑손에게 주육과 약을 하사하다.[공무차 서울체류]
○賜咸吉道都觀察使鄭甲孫酒肉, 仍賜樂以壽母。 時甲孫, 以事召還于京。
함길도 도관찰사 정갑손에게 주육(酒肉)을 내려 주고, 인하여 약을 내려 그의 어머니를 봉양하게 하였다. 이 때에 갑손은 일로써 소환되어 서울에 있었다.
세종실록 109권, 세종 27년 7월 2일 계유 1번째기사 1445년 명 정통(正統) 10년
정갑손 이견기 윤상 김윤수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판한성부사]
○癸酉/以鄭甲孫判漢城府事, 李堅基藝文館提學, 尹祥同知中樞院事, 金允壽中樞院副使, 金世敏 漢城府尹, 許詡司憲府大司憲, 韓磌戶曹參議, 金銚刑曹參議, 朴以寧僉知中樞院事, 卞孝敬司諫院左司諫大夫, 閔伸 京畿都觀察使, 成奉祖 忠淸道觀察使, 愼幾 全羅道觀察使, 趙惠 黃海道都觀察使, 李孟畛 咸吉道都觀察使, 丁艮 全羅道處置使。 ■.정절공의 함길도 도관찰사 재임시는 : 세종24년 1442년 10월 27일에서 부터 세종27년 1445년 7월 1일 까지이다. 발방알화의 내용으로 보아 발생시기는 정절공의 한양체류일을 기준으로(세종26년 1444년 11월 6일) 가)한양으로 상경시로 보면 세종26년 10月이고, 나).한양으로 부터 함경도로 귀임시로 보면 세종 26년 1444년 11月이 아닌가 추정된다.★鄭甲孫은 청렴하기로 널리 알려져 死後 中宗9年(1514) 左議政 鄭光弼의 薦擧로 아우 昌孫과 함께 청백리(靑白吏)에 녹선(錄選)되었다.
중종실록 21권, 중종 9년 12월 25일 계축 5번째기사 1514년 명 정덕(正德) 9년
좌의정 정광필이 정갑손·강숙돌 등을 청백리로 천거하다.
○左議政鄭光弼薦擧淸白吏卒鄭甲孫、鄭昌孫、具致寬、李約東、金宗直、李崇元、柳濱、鄭誠謹等: "子孫十餘人, 請令吏曹, 隨才錄用。 且今在朝淸愼人員, 不爲不多, 然古今人物, 終始一節者少。 判校姜叔突, 歷守數邑, 居官、處家, 皆簡靜不懈, 年老尤淸苦, 似宜嘉奬。"
★1980年 內務部地方行政硏修院 發行 敎育敎材『公職者를 위한 名言錄』冊子에 朝鮮朝 500年史에 記錄된 215名의 淸白吏中 公도 黃喜, 孟思誠, 朴彭年, 白仁傑, 李彦迪, 柳寬, 鄭甲孫, 李元翼과 함게 八淸에 選拔되어 師表로 올려 公務員練修 敎材로 使用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公職者들에게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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