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중 종무 보고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문님, 임, 대의원님, 종원 여러분!

그동안 가내 두루 평안하시는지요?

지난 10월6일 대종중 회장 선거이후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점 널리 이해를 바라면서 회장으로 선출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 년 넘게 종무가 마비되어 있었고 이광수 임시회장 체제의 6개월 동안도 단순한 업무만 처리하다 보니 산적한 과제가 너무 많아 어느 곳을 먼저 손을 대어야 할지 경황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종원분들이 종무에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그동안 진척되고 있는 상황을 간략하게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0월6일 임시총회시 회장당선 인사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종무 인수위원회와 종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종토조사와 예,결산 검토 및 규약 재정비등을 검토하여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총회를 개최하여 감사선출과 새로운 임원 구성을 하겠다고 천명한바 있습니다.

10월10일 대소종중 대표와 서울 인근 종인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14일 부산 화지선영 알묘와 동시 인수위원(정하복,정인호,정보석,정동현,정진학,정원모,정재수,정하성,정유상님) 9명을 선정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2개 팀으로 나누어 재무담당 팀은 종무 전반에 관한 파악과 차기총회 대비를 위한 예산, 결산을 준비하도록 하였고, 규약 재정비 팀은 규약, 종무시행세칙, 선거규칙 등, 종원분들의 제출하신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하여 초안을 작성하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11월10일에는 종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위원(정창수, 정영진, 정광모님) 3명을 위촉하여 대종중 전체 토지조사와 불법 매도된 토지를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가 되어야 다음 총회 시에 세부적으로 보고를 드릴 수 있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활동위원 분들의 사적인 업무로 생각보다 다소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각 분야에서 맡은 종무현황을 취합하여 보고서를 만들고 문제점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소집하여 경과보고를 드리고 총회를 개최하여 감사, 임, 대의원 선출 및 결산보고와 예산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우선 대종중 종무와 관련 진행되고 있는 사항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총회 무효소송 건

지난 10월6일 법원판결에 의한 이광수 변호사 임시회장 주관아래 차선의 방법으로 2012년도 임,대의원으로 임시총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마는 당일 투표에도 참석하여 정정당당히 투표도 한분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자가 낙선하였다고 총회 무효소송을 제기하여 앞으로 할 일도 태산 같은데 또 종재를 손실되게 하면서 재판으로 시달리게 하고 발목을 잡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대종중의 앞날을 위하여 끝까지 대처하여 소송비용을 전액 변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자문료 반환 건

대종중 업무 자문과 규약정비를 해달라고 전 집행부에서 태평양법무법인에 2016년4월 자문료 5천5백만 원(부가세포함)을 선 지급한 사실을 알고 환불을 받으려고 법무법인의 변호사 자문과 고문회의에서 “그 계약이 성립되었음으로 환불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너무 지나치다 싶어 정상태 법무사님께 부탁하여 구구절절 사실 내용을 적어 태평양 법무법인에 환불요청, 내용증명서를 발송하였더니 귀 종중의 뜻을 존중하여 부득불 일부금을 돌려준다는 뜻을 전하며 반환금 3천5백여만 원을 돌려주겠다고 하여 환불을 받았습니다.

◈오션클릭GC조성사업(골프장)수용 토지보상 건

부산 기장군 용천리386번지 외 3,548평이 부산 기장 오션클릭GC조성사업에 수용되어 보상금 17여억원이 지급 되었는데 보상금 책정금액이 부당하다고 부산광역시 지방토지 수용위원회에 정당한 가격으로 보상해달라고 재결취소를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토지조사를 하다 보니

1. 부산 초읍동 산8-4번지 337평을 “박윤홍”이라는 사람과2015년2월에 전 정무수회장이 1억1백만 원을 받고 매매하여2016년9월에 정무수 전회장 개인명의 입금통장을 대종중 사무실에 주고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명의이전 소송이 들어왔으나 1차 심리기일은 대종중에서는 전 집행부가 출석하지 않아 패소한 사실을 임시회장 이광수가 알고 항소하여 2016년10월13일 2차 변론기일을 통보 받았으나 대종중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한 달 연기신청을 하여 다행스럽게도 재판부가 받아들여 2016년11월17일 심리를 속개한 후 재판 계류 중에 있습니다.

2. 부산 용천리12번지 외38필지 25,111평 불법토지매매 사건은 1차 계약금 6억5천여만원을 받은 사실은 다 아시겠지만 2차 중도금이라고 2016년10월11일에 매수자 영농법인에서 3천만 원이 대종중 통장에 입금되어 바로 돌려 줄 려고 하니 연락이 안 되어 3천만 원을 변제공탁을 하였으며, 계약금도 부당한 매매계약으로 반환하려고 하였으나 매수자가 매매계약 이행절차를 촉구하여 변제공탁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다각적으로 종토조사위에서 조사 중에 있으므로 세부적으로 파악이 되고 불법적인 면이 존재한다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여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규약정비도 백년대계를 위한 손질과 수입대비 지출 예산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려 예산편성도 하고 있으니 전년대비 모든 예산이 삭감이 되더라도 고통을 함께 감내하는 입장으로 이해를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모든 종원 여러분이 염려하는 마음만큼이나 초심을 잃지 않고 조금도 의혹이 없도록 투명한 종무,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종무 보고 겸 인사를 드리오며 동절기 가내 두루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 12. 02.

동래정씨대종중 회장 정 광 호 올림

 [동래정씨대종중 홈페이지(http://www.dongraejung.co.kr)에서 전재(轉載)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