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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빈가(樂貧歌)
 ◆. 玄巖處士公(諱 好蓆-22世/護軍公系牙山門中入鄕祖)樂貧歌.
天生我才 쓸데없어 世上功名 샤례하고 高山風景 바라보고 四皓遺蹟 따로리라.
人間富貴 재돈탓에 物外煙霞短興겨워 靑蘿烟月대사립을 白雲深處 다다시니 寥寥雲巷 개짓난닷 寂寂松林 그뉘오리 烟沉澗北市朝멀고 桂老山南塵事적다 樂山樂水 하온고대 冝人冝智하오리다 數曲 山歌罷한후의 一葉魚艇 홀로저어 長丈餘絲한낙대를 落照江天 빗겨시니 紫陌紅塵 미친그별 一竿漁翁 나몰나라 泛泛蒼波 이내흥을 碌碌世人알리없다 銀鱗玉尺 뛰노는데 夜水江天 한빗칠다 巨口細鱗 낚아내니 松江鱸魚부를쇼냐 蘆花楓葉낚대끝에 暮江煙雨배를매고 十里沙場내려가니 白鷗飛去뿐이로다 芒鞋緩步夕陽길의 三節竹杖손에쥐고 澗壑松聲구름소리 草屋紫門도라오니 琴書消日하온고대 有酒盈樽하여셔라 長歌短歌두세곡의 一盃一杯다시부어 頹然玉山醉한후의 石頭閑枕잠을들어 䳽唳一聲깨다르니 桂月三更발가셔라 高車鳴馬뜻이없고 美水佳山말이업다 松䲧紫芝노래하고 石田春雨밧츨가니 唐虞天地 이아닌가 葛天氏民나뿐일다 登高舒嘯오날하고 臨流賦詩내일하자 散步花場때때하고 閑眠苔磯나날하자 江湖雲林이내버지 鷗鷺猿鶴 뿐이로다.靜裡風煙내즐기니 漁釣生涯져쉬알이 蘭生幽谷말이업고 雲在高山是非업다 獨向山中이실쇼기 朝採紫芝아젹먹고 閑來溪上景죠흔대 夕釣江漁져역먹자 世上功名다바리고 象外江山오명가명 人生百年산동안의 如此如此늘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