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정씨 15세 중추부도사공(中樞府都使公) 휘 우(諱俁) 묘소

配 창녕성씨(昌寧成氏) 配 함창김씨(咸昌金氏) 上 中 下 삼분(三墳)

소재지 : 상주군 외서면 벌야리 정담동 산(山)

▶ 도사공묘

공의 휘(諱)는 우(俁)이며 동래인이다.

조고는 휘 흠지 시 문경공이며 중추원사 증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영의정이다.

고는 휘 갑손 시 정절공 의정부좌찬성 증좌의정이며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비는 정경부인 강릉김씨로 2남을 출생하니 공이 장남이며 15세(世)다. 선고 정절공이 함길도 관찰사일 때에 한양에 다녀온 사이 있었던 향시에 공이 합격된 방을 보고서 내 아들의 학업이 아직 미진하거늘 어찌 요행으로 합격시켜 임금을 속이려느냐면서 공의 합격방을 지워 버리고 시관은 파면시켰으니 오늘날의 공직자들이 처신하는데 수범이 될 만 하여 공무원교육원의 공직자를 위한 교재로 쓰이고 있다.

공은 선고의 청백한 정신을 이어받아 면학에 열중하고 벼슬에 나아가서는 누진하여 중추부도사가 되었다. 배는 창녕성씨와 함창김씨이며 2남을 출생하니 장남 계금은 감찰, 차남 계은은 직장이다. 묘는 상주군 외서면 벌야리 산청당동에 상중하의 3분으로 표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