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정씨 14세 경주부윤공(경주부윤公) 휘 흥손(諱興孫) 묘비

配 정부인(貞夫人) 해주오씨(海州吳氏) 합부 

소재지 : 경남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 547번지

  
▶ 경주부윤공실기(慶州府尹公實記)
공(公)의 휘(諱)는 흥손(興孫)으로 1400년(정종 2년 경진)에 문경공(文景公) 휘 흠지(欽之)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니 동래정씨 14세(世)이다.
공은 음적(蔭積)으로 봉상시부정자(奉常寺副正字)로 출사후(出仕後) 군자감판관(軍資監判官) 상의원제거(尙衣院提擧) 충호위진무(忠扈衛鎭撫) 등을 거쳐 경주부윤(慶州府尹)이 되였다. 판사(判事) 재임시 원종공신(原從功臣) 3등으로 록훈(錄勳, 세조 3년 8월12일) 되었으나 졸기(卒記)를 알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며 보한제집(保閑齊集)에 만가일수(輓訶一首)가 전(傳)하여 싣는다.

□.慶州府尹公(諱興孫)墓表

朝鮮國에서 吾宗은   朝鮮國에서 吾宗은 名門巨族의 首位로 許多한 賢官名流를 累代에 거처 輩出하였으니 公도 그中 一人이라 公의 姓은 鄭氏이며 慶尙道 東萊縣人으로서 諱는 興孫이요 六世 校書郞公 諱 輔의 八世孫으로 高祖는 麗朝에 벼슬이 重大匡에 이르고 蓬山君이신 諱 瑚이고 曾祖는 重大匡으로 蓬原府院君이신 諱 良生이며 祖는 嘉善大夫 漢城府尹 諱 符인데 崇政大夫 議政府 左贊成으로 贈職되었다. 考의 諱 欽之는 世宗朝에 刑曹判書를 거처 中樞院使에 올랐는데 死後에 子弟가 貴히 되므로 純忠積德 補助功臣 大匡輔國崇祿大夫 議政府 領議政府事 領經筵 弘文館 藝文館 春秋館 書雲觀事 萊山府院君으로 追封되고 諡號는 文景이다. 妣位 貞敬夫人 全州崔氏는 刑曹典書 丙禮의 女인데 勤勉 淸儉하고 慈育嚴訓한 분으로 膝下에 六男二女를 두셨는데 모두 出仕하여 國家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公은 定宗二年(庚辰1400)에 셋째로 出生하여 世宗朝에 軍器監判官 文宗朝에 忠扈衛 鎭撫를 거처 端宗朝에 尙衣院 提擧 世祖三年 判事在任時에 原從功臣三等에 錄勳되었고 이어서 江陵府事를 歷任하고 嘉善大夫 慶州府尹兼兵馬節制使에 이르렀다 晩年에는 慶尙道 漆原에 落鄕하여 餘生을 儉素하게 보내셨고 卒記는 未詳이다 配位 貞夫人 海州吳氏는 執義 紹文의 女로서 二男二女를 두었는데 長子 諱 傚는 无后이고 次子 諱 倩은 通政大夫 僉知中樞府事를 지냈고 配 淑夫人 尙州金氏는 縣監 金貴達의 女인데 膝下에 三男二女를 두었다 長女는 海豊人 司正 張潤宗에게 出嫁하고 次女는 昌原人 縣令 黃碩健에게 出嫁하였다 僉知公의 長男 諱 愛咸은 號가 東溪인데 嘉善大夫 行工曹參議를 進拜한 다음 咸吉道 惠山鎭 僉節使로 外職에 除授되었으며 娶 貞夫人 金海金氏는 掌令 世忠의 女이고 次男 諱 淵咸은 奉正大夫 水軍虞侯를 지냈으며 娶 令人 月城崔氏는 判官 致源의 女이고 三男 諱 自咸은 通政大夫 僉知中樞府事에 이르렀으며 娶淑夫人 尙州金氏는 別將 瑞弘의 女이다 長女는 淸州人 郡守 河彭老에게 出嫁하고 次女는 原州人 萬戶 李泓에게 出嫁하였다 이후 宗門이 甲山 大邱 醴泉 등 各處에 散居하면서도 다행이 塋域을 잘 守護하여 先考의 有志를 받들어 半千年의 香火가 계속되니 이 얼마나 多幸인가 이제 公의 後孫들은 뜻을 모아 墓域을 改修하고 빗돌을 세우니 子孫된 者들은 代代孫孫 崇祖에 勉勵하기를 懇切히 바랄 뿐이다.

2012年(壬辰) 8月 28日

東萊鄭氏文景公派府尹公宗門會 改竪

부윤공府尹公) 휘 흥손(諱興孫) 약력(略歷)

皇考 : 資憲大夫 刑曹判書(中樞院使) 贈純忠積德補祚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府事 兼 領經延禮文館弘文館春秋館書雲觀事 萊山府院君 諡文景.

황고   자헌대부 형조판서(중추원사) 증순충적덕보조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부사  겸 영경연예문관홍문관춘추관서운관사 래산부원군 시 문경.

皇妣   貞敬夫人 全州崔氏 刑判丙禮之女

황비   정경부인 전주최씨 형판병례지녀